김파도 / Fantazia Site / Sound Maping(Deep House) / 2020
GIMPADO / Fantazia Site / Sound Maping(Deep House) / 2020
“김파도는 언젠간 파도를 탄다” 색채와 질감을 소리로 전달하는 작가이다. 그는 소리라는 형태로 세상에 있는 많은 색상과 감정들을 전달하려 노력하고 그에 맞는 음향적 테크닉과 일상적인 소리들을 음악의 형태로 담아낸다.
요즘 을지로는 상인들이 만들어낸 단어인 ‘힙지로’로 불리우고 있다. 하지만 을지로는 서울의 중심에서 옛날 산업에 중심에서 항상 존재하고 있던 곳이다. 작가 김파도는 그 고스라니 존재하는 을지로 속에 있는 소리를 수집하여 작품에 녹아내려한다. 을지로 안에 있는 철공소나 기계, 상인들이 생활에 있어 요동치는 소리, 물건과 화물을 실어 나르는 열정적인 차량 소리들을 ‘을지로 판타지아 사이트’라는 형태로 딥하우스 장르로 만들어내었다. 음악은 길게 반복되어 을지로의 골목을 감쌀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