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달한 보이스의 싱어송라이터 ‘천희승’
어린시절부터 미술을 전공하여 시각적으로 사람들과의 대화를 풀어나갔다. 이제는 더 나아가 자신이 바라보고 느낀 이야기를 더욱 진솔하게 표현하고자 싱어송라이터의 길을 걸어가려 한다. 사람들이 살아가는 이야기, 어떤 이의 일기 같은 이야기가 그의 작품 속 소재가 된다.
이번 앨범에서 그는 조금은 투박하더라도 솔직하고 담담하게 여러 이야기들을 담아보고자 하였다. 겨울을 닮은 그의 미성이 전달력을 높여, 우리로 하여금 어떤 시절 혹은 그 누군가를 떠올려 추억하는 시간을 갖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