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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other Festival

<붕어빵 고양이>

이원경

알류미늄 프로파일(각목프레임), 1800×1800, 2019

이원경 '붕어빵 고양이' 네온 조명, 설치, 2020 Lee Won kyoung, 'A Bung-o-bbang cat', Neon light, Installation, 2020

이원경은 예술대학 졸업 후 을지로에 터를 잡고 자영업자로의 삶을 시작했다. 이후 구청 도심 산업과의 을지로 디자인 예술 프로젝트가 시행되면서 중구청 을지로 디자인 예술 프로젝트 소속작가로 활동 중이다.
그녀는 골목길과 지하보도 관찰하기를 좋아하며 구경꾼과 관광객, 관람객의 말을 수집해 시각적으로 번역하기, 본 것을 상황으로 전달하기, 보는 시간 기부하기의 가능성을 탐구해왔다. 또한 카메라 작동과 함께 현실과 부딪히며 부싯돌처럼 터지는 빛들을 캡처한 사진 연작을 기획·제작하고 있다.

어스름이 드리워진 을지로의 밤은 이원경의 '붕어빵 고양이'가 활동하는 시간이다. 이 케릭터는 을지로 삼림동 골목길 미관 개선사업 진행 중 나타난 혼종으로 셔터아트 프로젝트 참여를 약속했지만 현장에 나타나지 않는 초대작가의 빈자리를 채우기 위해 작가가 바르게 스케치 한 것에서 시작되었다. 시간의 흐르는 방향안에 몸을 맞긴 채 긴 여정을 떠날 체비를 마친 붕어빵 고양이는 골목길에 울려퍼지는 철의 소리를 탐닉한다.

도움 : 고대웅, 류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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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성 아트마스터, <백남준 베니스비엔날레 아카이빙(1993)>, 아날로그 TV, 가변설치, 2020
Lee Jung Sung(Art-master), <Nam June Paik's Archiving of the Venice Biennale(1993)>, Analog TV, Installation,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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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병욱, <을지로 판타지아의 마지막 게이트>, 알류미늄 프로파일(각목프레임), 1800×1800, 2019
Yu Byoung Uk, <LOGOUT>, Aluminium Profile, 1800×1800, 2019